영국 정부의 힌클리 포인트 C 원전 건설 5가지 이유 Hinkley Point nuclear project could still be postponed: VIDEO

저탄소 에너지원

온실가스 줄이기 기여

건설 기간 일자리 창출 가능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 전력 공급 가능

규제 활성화로 안전 문제 우려 줄어들어

현재 원전 15기 가동,  4기 추가 건설


중국, 원전 27기 운영 24기 건설 중 43기 추가 건설


   지난 3월 영국 정부는 홈페이지에서 원자력발전소인 힝클리 포인트 C(Hinkley Point C) 1·2호기 건설을 지원하는 5가지 이유를 공개했다. 


Hinkley Point C Nulear power plant unit1 and unit2 Artist impression image source theguardian.com

영국 힌클리 포인트 원전 1,2호기 조감도


Hinkley Point nuclear project could still be postponed: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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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건설 기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운영하는 동안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영국 정부는 설명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규제 활성화가 돼 있어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원전 15기를 가동 중인 영국은 추가로 4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1990년대만 해도 영국은 신규 원전 건설을 정책적으로 배제했지만 2006년부터 에너지 안보와 온실가스 줄이기라는 측면에서 원전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원전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년까지 석탄을 통한 발전을 제로화하고 추가적으로 원전을 건설해 2030년까지 총 발전량 중 30%를 원자력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건설에 대한 반대 움직임으로 원전 건설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원전이 보유한 장점들 덕분에 국가들은 다시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다. 


1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는 원전은 439기다. 이는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했던 2011년 말 435기에서 4기가 늘어난 것이다. 


일본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제로화를 선언하며 한때 54기까지 가동하다 가동 원전 수를 제로화하기도 했던 걸 감안하면 일본 외에 다른 국가들에서는 원전 숫자를 크게 늘려간 것이다.


중국은 국내 원전 건설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추진하며 원전 확대 중심에 있다. 

 


현재 원전 27기를 운영 중인 중국은 24기를 건설 중이고 43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14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신규 원전 11기 건설에 착수했다. 


중국은 파키스탄에서 원전 6기 건설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영국 터키 남아공 케냐 등에서 원전 건설에 합의하거나 원전 건설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서동철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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