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 포스코건설, 대안 '동해항3단계 북방파제 1·2공구 축조공사' 수주 유력


설계심의 수위 차지

가중치 설계:가격 7:3 

1,2공구 각각 1천465억원, 1천523억원 규모


   포스코건설이 강원도 동해항3단계 북방파제 2공구 축조공사 수주가 유력해 졌다.  


동해항3단계 북방파제 건설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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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조달청을 통해 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한 동해항3단계 북방파제 1, 2공구 축조공사 대한 설계심의 결과 수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은 45%의 지분을 갖고 동부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각 15%), 도원이엔씨(12%), 영진종건(8%), 여운(5%)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는 물론 올 기술형입찰시장을 통틀어 유일한 4파전으로 이목을 끌었던 1천465억원 규모의 2공구 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보여 활기를 띨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팀은 81.78점을 획득하며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GS건설, 금호산업(각 대표사)이 각각 7점씩의 점수차로 2~4위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1천523억원 규모의 1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88.03점을 획득, 81.03점(강제차등 환산 후)을 얻은 SK건설 팀을 따돌렸다. 


대림산업은 42%의 지분을 갖고 두산건설과 계룡건설, 동부건설(각 10%), 신흥건설(8%), 흥우건설, 영진종합건설, 동우개발, 동성산업(각 5%)와 한 팀을 구성했다.


치열한 경쟁만큼이나 원점수 기준으로는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지만 총점 강제차등(7%)에 따라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한편 1~2공구 모두 낙찰자 결정을 위한 가중치는 설계 70%, 가격 30%가 적용되며 이르면 주중 가격개찰을 거쳐 공구별 최종 실시설계적격자가 확정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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