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천만' 붕괴

카테고리 없음|2016. 4. 10. 23:55


1995년 

총인구 10,595,943 남자 5,326,022 여자 5,269,921


2015년

총인구 10,297,138 남자 5,063,550 여자 5,233,588

차인        -298,805           -262,472             -36,333


출처 서울시


위 수치는 1995년과 2015년 서울시 발표 인구 통계치이다.


1995년과 비교해 거의 30만명이 줄었다. 

여자는 거의 변동이 없고 남자만 거의 90% 가까이 감소하고 있다.


서울의 인구는올림픽이 열리던 해인 1988년도 천만명시대를 열고 2010년을 정점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초에는 천만명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출처 중앙일보


우선 원인을 분석해보면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세종시를 비롯한 지방의 혁신도시로 인구 유출 급중


다음으로 집값 서울 유지가 어려운 사람들 60%정도가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전출했다.

특히 30,40대가 두드러진다.


반면 2015년 기준 서울의 65세 이상의 인구는 12%선

유소년 인구를 넘어섰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서울은 아직 전국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대로서는 아직은 매력적인 지역이다.

하지만 취업난으로 청년들 5명 중 1명은 고시원 옥탑 반지하등을 전전해야하는 주거 빈곤층이다. 


이들도 30,40대가 되면 서울을 떠나야 한다.

서울의 인구는 앞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다. 또 서울 인구의 분산은 공표되지 않은 정부 정책이기도 하다.


노령화 청년실업하면 일본을 떠올리는 우리는 그들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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