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공건축물에 '한류건축' 도입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

3생활권(세종시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물에 적용

지난 8일 설계공모 공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에 '수졸당(승효상)', '부여박물관(김수근)'과 같은 한류풍을 접목시킨 일명 '한류건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전경(2015년 10월 기준) 출처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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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와 3생활권(세종시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물에 적용하며, 이를 위해 지난 8일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참가자 응모신청(6월 15일) 후 작품을 접수해 최종 당선작을 행복청 홈페이지(http://www.naacc.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를 기존 설계와 건설과정에서 습득한 경험을 이번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그동안 주민 의견수렴 및 시설개선을 위한 워크숍(총 4회)과 사례조사 등을 통해 발굴한 개선사항도 설계공모지침서에 구체적으로 제시, 적용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한류건축은 공공건축물의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벋어나 다양성을 부여하는 계기"라면서 "행복도시가 다양한 건축물 양식의 세계적인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nws57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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