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역 채용 급증...2년 새 2배나

카테고리 없음|2016. 4. 8. 16:33


2014년 1분기 대비

공고 빈도 가장 높은 지역 중국(26.2%)

베트남(14.1%), 미국(11.6%), 일본(6.4%), 인도네시아(5.2%) 순

전기전자 업종, 공정관리 직무 많아


    해외 지역 채용이 최근 2년 사이 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pku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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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1분기 동안 사이트에 올라온 해외채용 공고를 집계한 결과 총 6,504건으로 지난해 1분기(5884건)보다 9% 늘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1분기(3151건)와 비교하면 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정부지원 해외취업 성공자수도 2015년 총 2903명으로 전년(1679명) 대비 73%나 증가했다.


잡코리아에 올라온 올 1분기 해외채용 중 공고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국(26.2%)이었다. 베트남(14.1%)과 미국(11.6%), 일본(6.4%), 인도네시아(5.2%)가 뒤를 이었다.


해외채용은 전기·전자업종(16.7%)에서 인력 수요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섬유·의류·패션(15.4%), 자동차·조선·철강·항공(12.1%) 순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5.6%)나 식음료·외식업(3.8%), 화학·에너지와 환경업종(3.5%), 물류·운송(3%), 호텔·여행(2.9%), 건설·시공 분야(2.9%)에서 외국에서 일할 구직자들을 찾고 있다.


외국에 나가 취직을 할 경우 생산·품질 등 공정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는 경우가 20.8%로 가장 많다. 무역이나 해외영업(16.7%), 전기·전제·제어직무(12.2%)를 하거나 기계·기술직(9.9%)으로 일하기도 한다. 법인영업(8.8%)과 기술영업(8.4%), 영업관리·지원(6.5%) 등 영업직군과 경리·회계(5.9%), 재무·세무·IR(5.5%)과 인사·노무(5.2%) 등 관리직군도 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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