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와 전력사업 분야 협력 MOU 체결...중남미 시장 진출 발판


신재생,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신산업분야도 포함

노르떼Ⅱ 민자발전사업 안정적 운영 중

삼성물산 등, 현지기업과 몬떼레이(Monterrey) 지역 

신규 발전사업 공동개발 추진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대통령 멕시코 순방기간중 4월 4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 Comision Federal de Electricidad)와 전력사업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CFE 본사에서 체결하였음.


노르테II 석탄화력발전소.

한전과 삼성물산이 시공해  2014. 3. 5 준공했다. 사진 출처 전자신문


한전이 운영 중인 노르테 II 민자발전소 및 몬테레이 신규발전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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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내용에는 송배전효율 개선, 수요관리 등 전력산업 전반 뿐만 아니라 신재생,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신산업분야가 포함됨.

 

이번 MOU는 양사간에 2014년 5월 체결한 협력 MOU를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하여,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데 의의가 있음.

 

이날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은 “본 MOU를 통해 향후 한전의 멕시코 에너지시장 진출 확대과 함께, 기자재 제작사 등 국내 기업들의 동반진출도 보다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한전은 2010년 CFE가 발주한 433MW 규모의 민자발전사업(노르떼Ⅱ)을 국제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하여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며, 배열회수보일러 등 국산 기자재 수출효과를 거두었음.


이번 MOU와 노르떼Ⅱ 사업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멕시코 시장 뿐만아니라 중남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임.

 

아울러, 한전은 당일 멕시코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수행중인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지기업 테친트(Techint E&C)와 함께 멕시코의 대표적인 공업지대인 몬떼레이(Monterrey) 지역에서 신규 발전사업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MOU도 체결하였음.

 

한전이 사업을 총괄하고 삼성물산과 테친트가 공동개발사로 참여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은 테친트와 함께 EPC 계약자로 참여할 예정임.

 

멕시코는 2014년 에너지 개혁법안 통과로 민간투자가 확대되고 몬떼레이 산업공단의 전력수요도 성장세에 있기 때문에 신규 발전사업 가능성이 높은편임.

 

CFE 협력사업 및 몬떼레이 개발사업 등으로 가스복합 발전소(600MW 규모 가정) 1기를 개발할 경우 최대 1억불의 국산 기자재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협력이 활성화 되면 수출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됨.

 

한전은 향후 멕시코내 발전사업 및 에너지 신산업 추진시 국산 기자재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기업 동반성장과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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