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마리나항' 개발 본격화


6월 중 공사 착수 

414억원 투입 2018년 완공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울진군 후포면에 마리나항으로 본격 개발된다. 


 울진 '후포 마리나항' 개발 계획

edited by kcontents 


5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말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6일 고시와 함께 본격적인 마리나항만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요 거점지역에 해양관광의 중심지·마리나산업 클러스터·CIQ(세관·출입국 관리·동식물 검역)·한중일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전체면적 17만433㎡(해상 8만7천277㎡·육상 8만3천156㎡)에 5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레저선박 305척(해상 155척·육상 150척)이 접안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울진군은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2018년까지 414억원을 들여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클럽하우스·상업시설·육상계류시설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20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은 마리나항이 조성되면 1천147억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74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원 기자 jwkim@kyongbuk.com 경북일보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