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장 7대 진출 유망 분야는 Myanmar: Future Bright


"자동차 농업 항만·물류 섬유 등 제조업 

사회인프라 유통 에너지·발전 등"

한국무역협회 국제연구원


    자동차, 농업,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얀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처 Photo: AFP 출처livemint.com


한국무역협회 국제연구원은 30일 미얀마 시장의 7대 진출 유망 분야로 ▲자동차 ▲농업 ▲항만·물류 ▲섬유 등 제조업 ▲사회인프라 ▲유통 ▲에너지·발전 등을 꼽았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미얀마는 2011년 테인 세인 대통령 취임 후 중국보다 높은 8%대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경제 개혁 단행과 미국·EU의 경제제재 해제,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를 통한 경제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미얀마는 2020년까지 8%대의 경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한다. 반면 인건비는 낮아 중국·베트남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얀마의 인프라 수준은 세계 148개국 중 138위로 매우 열악하지만 높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최근 세계 각국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일본 등은 자원 개발 중심에서 최근 교통 및 통신, 제조업 등으로 투자를 확대되는 추세다. 


이은미 수석연구원은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 미얀마에 진출하기에는 위험이 크지만, 이미 진출한 일본, 태국, 싱가포르 기업 등에 대한 지분 투자 등의 방식을 이용하면 초기 시장 진출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수석 연구원은 "미얀마 신정부는 향후 1년간 이전 정부의 정책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영주 기자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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