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매니지먼트, 일본 카지마건설에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IS)' 수출 ‘쾌거


일본 3위 건설회사

日 Pilot Project 통한 철저한 사전 검증 ‘통과’

우수성 인정

상아 3대 건설IT 솔루션 전사적 확산 공급

일본 시장 확대 기대

올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

일본 이어 세계시장 확대 총력


  올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대표 김유길/이하 상아)이 일본시장에 진출, 세계 시장 확충에 본격 나섰다.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이 일본 카지마건설에 수출하는 건설IT솔루션 주요 화면.


상아는 일본 카지마건설에 상아의 건설IT 솔루션 수출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아는 지난해 카지마건설로부터 공정관리SW인 이지퍼트(ez-PERT), 건설사업관리시스템 ks-PMIS, 4D시뮬레이션시스템 이지포디(ez-4D)의 종합적인 구성에 대해 구입 의향을 접수받고 약 1년여 동안 카지마건설 중견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TFT와 Pilot Project에 적용, 심도 있는 적합성 검토를 통해 그 효율을 인정받아 전사적 확산을 위한 수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카지마건설은 일본 건설 도급순위 1위의 종합건설업체로 최근 ‘2020년 일본올림픽’ 건설특수와 그 이후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 기준의 건설사업관리 SW 솔루션을 찾던 중 상아의 3대 건설IT 솔루션인 PERT/CPM기반 EVMS인 ez-PERT(이지퍼트)와 Web 3D Simulation기술의 ez-4D(이지포디), 통합적인 PM Process구조의 건설사업관리시스템 ks-PMIS를 가장 첨단화된 건설IT 제품으로 선정하고 내부 평가를 통해 전격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마건설은 건축사업부문과 토목사업부문이 각각 1,00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현장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 건설시장에 비해 매우 그 수가 많은 구조다. 이는 일본 정부가 사업의 품질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설분류 별로 사업을 분할 발주하는데 따른 것으로 일본 건설기업들은 동시다발적인 많은 프로젝트들을 운영해야 하는 만큼 표준화된 관리기법으로 생산적인 통합관리를 원하고 있어 그 목적에 맞는 상아 제품이 선택됐다는 후문이다.


상아는 이번 카지마건설과의 계약으로 연간 50개 현장씩 각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큰 성과를 얻으며 일본 시장 확대 기반을 구축, 향후 일본 건설시장에서 수요를 넓혀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아 관계자는 “특히 한국 SW제품의 일본 수출은 세계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여겨져 왔을 만큼 까다롭고 철저한 검수, 완벽한 표준화를 요구하는 일본의 특수성을 통과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상아의 대표적인 PERT/CPM-4D-PMIS 연계 제품들은 이미 국내에서도 탁월한 생산적 기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ks-PMIS는 해외현장 또는 해외기업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HTML5기반 Cloud 제품으로 EVMS, EDMS 기능을 중심으로 완벽한 PM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영어, 일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국 언어를 One-Touch Key로 수시 변환 사용할 수 있는 등 글로벌 패키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아 김유길 사장은 “이번 카지마건설 수출을 통해 3대 제품 군이 보다 국제기준에 맞는 글로벌화 된 구조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갖춘 솔루션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일본기업들이 매우 세부적이며 과학적인 관리기능의 정보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국내 건설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선진화된 정보시스템의 준비가 절실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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