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시간 학생이 정한다”...독일 고등학교

카테고리 없음|2016. 3. 22. 23:20


시간표 자율 운영 시범

취침 시간 더 갖기 위해

지각도 허락


   독일 아헨시에 있는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취침 시간을 더 갖기 위해 수업에 지각하는 것을 허락하는 등 등교 시간을 융통성 있게 운영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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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일찍 오는 것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점을 고려해 학교에서 융통성 있게 시간표를 조절하고 있다.


등교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어떤 점이 유익한 지 정보를 취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스푸트니크에 마르틴 뷸레르 교감이 전했다. 시범 대상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250명의 학생이다. 10년 간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미리 선택한 수업 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짝궁을 선택하고 선생님은 물론 클래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허락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이 자유 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실험은 3일째 되는 날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시간표 변경을 위해 주어지는 시간은 일주일이다. 이  학교 교감은 "최종적인 결정은 학생들이 한다고 했다.


등교 시간이 늦춰지는 것을 반기는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자신의 일을 일찍 시작하기 위해 예전보나 더 일찍 일어나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 가운데는 일찍 일어나 학교에 와서 수업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친구들과 어울리는 이들도 있다. 


이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이번 실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성인 역시도 이러한 방식에 따라 일을 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 시간표 시범 운영 최종 결과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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