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미래 '극지전문인력' 양성한다...대학원생 3명 모집


북극권 유수 '노르웨이 트롬소대학' 
북극 교육과정 이수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18일(금) 부터 4월 8(금)일까지 3주간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대학원생 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북극대학(UiT The Arctic University of Norway) 야경 출처 spaceweathergallery.com

edited by kcontents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 우리나라 극지 정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과정으로서 극지권 국제정치와 거버넌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극권 극지 분야 유수대학인 노르웨이 북극대학(UiT The Arctic University of Norway)에서 제공하는 ‘북극권 거버넌스와 전망’ 약 3주간의 교육과정(5월9일~5월29일) 수료를 지원한다. 노르웨이 북극대학은 트롬소(Tromso)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노르웨이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대학이자 대표적인 국제 북극 포럼인 ‘북극 프론티어’(Arctic Frontier) 개최장소이기도 하다.
 
극지는 기후변화의 핵심지역이자 무한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극지 전문가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점차 복잡해지는 극지 거버넌스 변화에 대응할 사회과학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극지권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극지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국적이면서 영어 수강이 가능한 국내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양수산부( www.mof.go.kr )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홈페이지( www.kmi.re.kr )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접수처(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전략본부)로 직접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연수대상자에게는 항공료(일반석 기준), 교재비, 숙박비(노르웨이 북극대학 게스트하우스) 등이 지원된다. 또한 수료자에 대해서는 동 사업의 주관기관인 노르웨이 북극대학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동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극지 관련 졸업논문 작성 시 연구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비극지권 국가인 우리나라가 극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소중한 자원이 바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미래 극지 거버넌스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북극권 연수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는 남극권 주요대학의 극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daily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