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프마라톤] 이봉주의 하프마라톤 '팁'
'통일과 나눔 서울하프마라톤' 5주 앞으로
내달 24일 첫 대회
"초보는 2주차가 고비
시간 대신 거리를 정해놓고 완주해야"
평소 30분 연습, 이젠 10분 더
중간에 잠깐 걷는 건 괜찮지만 아예 멈춰 서는 건 금물
'통일과 나눔 서울하프마라톤'이 5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봉주 대한육상경기연맹 홍보이사가 전하는 2주차 훈련 팁을 참고해 도심을 달릴 준비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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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이사는 "달리기 초보자에겐 2주차 훈련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버틴다는 생각으로 훈련을 지속해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봉주 이사가 본지를 통해 전달한 첫주 훈련팁〈11일자 A27면〉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면 2주차엔 강도를 10~20% 정도 높이는 게 좋다. 평소 30분 러닝을 했다면 5~10분을 더 달리는 식이다. 이 이사는 "이번 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지난주 훈련 계획을 참고해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면 된다"며 "체계적으로 훈련하면 일반인도 5주 만에 하프를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달리기에 익숙해졌다면 '거리주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정해진 시간'만큼 달렸다면, 이번엔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는 것이다. 10~15㎞를 휴식 없이 달려 완주해 보는 것이 장거리 러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봉주 이사는 거리주 훈련은 일요일에 할 것을 권했다. 대회가 일요일에 열리는 만큼 생체 리듬을 맞추면 좋다는 것이다.
휴일엔 크로스컨트리를 한 시간 정도 하며 지구력을 키워야 한다. 크로스컨트리를 어렵게 생각할 건 없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공원 등을 찾아 평소보다 천천히 달려주면 된다. 초보자는 평소 러닝 속도의 50~60%로 달려도 되고, 자신이 있다면 80%까지 높여도 괜찮다. 이봉주 이사는 "지속적으로 뛰는 것이 힘들면 중간에 잠깐씩 걸어도 된다. 다만 아예 멈춰 쉬는 건 금물"이라고 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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