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인수, "OB들이 뛴다"


신일컨소시엄, 인수의향서 17일 접수
종전 동아건설 재직자들이 의기투합
LOI 접수 마감일 오는 22일이나
일찍 접수한 것은 선제적 움직임

   전직 동아건설 출신들이 구성한 신일컨소시엄이 동아건설산업 인수전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출처 일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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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일컨소시엄은 이날 동아건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신일컨소시엄은 신일건설 한석주, 이건호 대표이사와 동아그룹 비서실장을 지낸 홍건표, 전무이사였던 이덕호, 김종성이사, 김재길이사, 전 동아건설 LA지사장 스티브김, 중현건설 이승태 대표이사, 재무적 투자자,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동아OB맨 출신이 주축이다.

이들은 작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동아건설산업 인수를 준비해왔다. 또한 최근엔 신일산업 매각에도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애초 주관사가 정한 LOI 접수 마감일은 오는 22일이지만, 자금 조달과 적극적인 인수 의지 차원에서 잠재 인수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LOI를 제출했다는 설명이다.

홍건표 신일컨소시엄 대표는 "자금 확보 및 인수 후 계획, 임직원 고용승계 및 처우계획 등 모든 것이 준비가 끝나 일찍 제출하기로 했다"며 "결국 이는 우리 컨소시엄의 동아건설산업 인수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인수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외 건설 수주는 물론 코넥스에 동아건설을 상장시켜 투명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etoday.co.kr 기자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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