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신규 건설 계약 큰 폭 감소...전분기 대비 25% 하락 New construction contract awards in Saudi Arabia drop 25% in final quarter of 2015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6. 3. 15. 13:16
올해도 가속화
NBD, "일부 건설 사업 축소 연기,더 줄어들 것"전망
유가 하락 주요인
저유가의 영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해 4분기 건축 계약 금액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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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영은행 NCB(알아흘리 은행)가 14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사우디 정부와 기업이 계약한 건축 사업 규모는 456억 리얄(약 14조4천330억원)로 전분기와 비교해 25% 정도 하락했다.
NBD는 이에 대해 "2014년 중반부터 유가가 하락하면서 '오일 붐'이 일었던 한때 가장 큰 건설 시장이었던 사우디의 계약 금액이 급감했다"며 "사우디 정부가 인프라 건설에 돈줄을 죄면서 지난 반년간 상황이 갑자기 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사우디 정부가 직접 발주한 공사는 2건(2억8천500만 리얄)뿐이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건설 계약 금액이 2천234억 리얄(약 70조7천억원)로 전년보다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우디의 건설 경기가 이처럼 유가에 타격을 받았으나 지난해 4분기 이뤄진 계약 중 금액이 100만 리얄(약 3억원) 이상인 건설 사업의 62%가 석유·천연가스 분야가 차지했다.
이 기간 성사된 건설 계약의 절반(236억 리얄)이 파드힐의 대형 천연가스 플랜트 사업과 관련된 3건에 편중돼 수주처가 다양하지 않았다. 이 대형 사업은 스페인과 영국 회사가 따냈다.
NBD는 "올해 사우디의 일부 건설 사업이 축소되거나 연기돼 계약 금액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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