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진국형 '노상 무인주차기' 설치·운영 시작


주차기에 카메라 내장

차량 자동 인식

동전과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 정산


 세종시는 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나성동 등에 선진국형 노상 무인주차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신도시에 설치한 선진국형 노상무인주차기 모습. 출처 뉴시스


이번에 도입한 무인주차기는 주차기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입차 시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출차 때 주차 시간만큼 요금을 자동으로 부과한다. 


요금은 동전과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산할 수 있다. 

현금징수 인력이 필요 없어, 시간당 주차요금을 1400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첨단 인식장치가 무단 주차 차량을 추적할 수 있어 얌체 행위를 막고 주차 회전율도 높일 수 있다. 


노상무인주차기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과 토·일요일, 공휴일과 야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노상무인주차기는 국토교통부의 역점 사업으로 세종시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국비3억원, 시비3억원)을 투입, 나성동(첫마을) 24대(44면), 도담동 7대(13면)의 자동주차기를 설치했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nws57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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