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전 운영지원 계약 체결 '청신호'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6. 3. 3. 11:42
UAE 원자력공사와 인력파견계약 체결
1호기 원전 운영지원 계약 체결 시
4호기까지 확대될 듯
한수원이 UAE 원자력공사와 인력파견계약을 체결해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UAE 한국형 원전 운영지원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 사장이
아부다비 ENEC 본사에서 한수원-ENEC간 인력파견계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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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일 UAE 원자력공사(ENEC)와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원전 4기 중 1호기에 대한 발전소 준공 전 지원인력 파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원전 1호기는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발전소 운전원과 일부 지원인력 등 50여명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현재 UAE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건설 및 시운전 요원 외에 발전 전문인력까지 파견하게 돼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파견될 인력들은 현재 시운전중인 UAE 원전 1호기의 운전업무에 참여하게 돼 발전소 운영준비 업무와 적기 준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현재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운영지원계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전원 인력까지 공급하게 돼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관련 기술역량을 UAE원전에서 발휘해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운영지원계약과 더불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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