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회장 → 박정원 회장으로 승계


현 박용만 회장의 장조카

㈜두산 지주부문 회장

"조만간 두산그룹 공식 발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사퇴하고 박정원 현 ㈜두산 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원 차기 두산그룹 회장 누구인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2/0200000000AKR20160302144051003.HTML


 

박정원 신임 두산그룹 회장/조선DB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故)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 두산으로서는 오너 4세대의 맏형이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그룹 회장에 오른 셈이다.


두산그룹은 형제들이 번갈아가면서 그룹 회장을 맡는 ‘형제’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박용만 회장 이전에는 박용성 회장, 박용현 회장 등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했었다.


재계 관계자는 2일 “박용만 현 회장이 두산그룹 회장에서 물러나고 장조카인 박정원 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두산그룹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박용만 회장이 지난 4년간 힘든 여건 속에서도 두산그룹을 잘 이끌어 왔으며 최근 일부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도 마무리했다”면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는 박용만 회장이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계열사 중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직을 맡으면서 인프라코어의 핵심 계열사인 밥캣 국내 상장 등의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오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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