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0억 달러 규모 북 아프리카 프로젝트 수주 추진


알제리 아인실라 가스전·
이집트 아윤모우싸 석탄화력 발전소

   대우건설의 북부 아프리카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출처 수자원공사 워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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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소나트랙, 페트로셀틱·에넬 아인실라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http://www.water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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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알제리 페트로셀틱이 발주하는 아인실라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플랜트, 가스압축시설, 부대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만 20억 달러에 달합니다. 현재 대우건설은 사전적격 심사를 통과했고, GS건설 등과 입찰 경합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건설은 2012년 10월 알제리 전력생산공사로부터 11억달러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집트에서도 대규모 석탄화력 발전소 수주를 검토 중입니다. 이 사업은 이집트 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 알노와이스그룹이 추진 중인 석탄화력 발전소로, 수에즈 부근 아윤 모우싸에 건설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각각 2640MW, 1320MW급을 지을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1970년대 말부터 중동에 치우쳐 있던 해외건설시장에서 벗어나 아프리카로 눈을 돌려, 리비아, 나이지리아, 모로코에서 그동안 300억 달러 가까운 수주 실적을 거뒀습니다. 최근엔 알제리, 이집트, 에디오피아 등으로 사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현지 정세 불안이 사업 완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 대우건설이 2012년 10월 알제리 전력생산공사(SONELGAZ-CEEG)로부터 수주해 지난달 준공예정이었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프로젝트 공기가 내년 12월로 1년 10개월 가까이 밀렸습니다. 완공 연기 사유에 대해 업계에선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와함께 저유가 기조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탈 중동 해외수주에서 대우건설의 실적이 발군"이라며 "다만 주요 사업지마다 공기지연이 나타나고 있는데, 취책사유가 대우건설에 있다면, 실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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