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대표팀, '2016년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4연승 질주
남녀 모두 홍콩과 마지막 게임 남겨놔
조 1위 시 8강행
조 2위 경우 3일부터 16강전
2016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 남녀 탁구 선수단이 초반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
챔피온 디비전 D 그룹 한국과 러시아 시합 장면(정영식) 출처 ittf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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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은 오늘 열린 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에서 열린 대회 D조 예선 4차전에서 루마니아를 3-2로 꺽고 4연승을 질주했다.
대회 첫 날인 28일 크로아티아의 추격을 3-2로 어렵게 뿌리친 남자 대표팀은 2차와 3차 상대인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각각 3-0으로 가볍게 꺽었다. 남자 대표팀은 2일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D조에 속한 여자팀 역시 오스트리아를 3-1로 꺽고 4연승을 기록했다.
미국과 러시아, 스웨덴 오스트리아를 차례로 꺾었고 미국과 오스트리아에만 한 게임을 내줬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3-0으로 승리했다.
여자팀은 역시 남자팀과 마찬가지로 내일 홍콩전을 앞두고 있다.
각 조 예선 1위는 8강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남녀팀 모두 홍콩과의 최종전에서 8강 직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조 2위를 차지할 경우 3일부터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챔피온 디비전 D 그룹 경기일정
한국 남자팀 경기 전적(3월 1일 현재)
한국 여자팀 경기 전적(3월 1일 현재)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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