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전기·신호·통신시설 개량사업에 1407억원 투입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6. 2. 24. 22:30
285건 신규 발주
고속철도 200억·일반철도 1207억원
올해 총 개량사업예산 6250억원
작년보다 1556억원 ↑
올해 철도시설공단이 전기·신호·통신시설 개량사업에 1407억원을 투입한다.
철도 전차선 공사 현장 출처 동아건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에 따르면 올해 철도전기·신호·통신설비 개량에 1407억원을 투자, 285건의 신규 사업이 발주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에 ▲신호안전설비 개량 ▲광전송설비 등 통신망 확충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등 200억원을 투입해 고속철도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철도는 12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에 이어 안산선 등 전기설비 개량과 설비 현대화에 829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만 안산선 등에서 변전설비 55곳, 24개역의 전력설비 개량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아울러 철도교통관제설비 확충사업과 열차집중제어장치, 여객안내설비, 통신케이블 등 신호·통신 분야에서도 다양한 설비개량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수도권 전철전원 급전 안정화를 위한 변전설비 개량 100억원 ▲열차운행 고속화·고밀도화에 따른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선로전환기 개량에 140억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시설 개량 사업 예산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철도공단은 열차운행안전을 확보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철도시설개량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556억원 늘린 6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철도공단은 열차운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래된 교량·터널 등 취약 시설물을 개량하는데 지난해보다 197억원 늘어난 2603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은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시설 개량 사업비의 62%인 387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해예방시설개량 등 주요사업사전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신규사업도 상반기에 조기발주될 예정이라는 게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개량사업은 특히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열차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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