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오만 거점 중동 신규사업 집중 발굴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해외동향 Global Project2016. 2. 24. 14:10
가자, 이란으로 `기회의 땅` Iran
오만 인터내셔널 페트로케미컬 인더스트리(OMPET),
지분 30% 보유
오만 소하르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진행
LG상사가 중동 시장에 진출하면서 내건 키워드는 인프라스트럭처다. 이미 오만과 카타르 등 중동 국가에 진출해 가스와 원유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LG상사는 이제 `기회의 땅`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부문에 대한 행보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만 소하르 아로마틱스 단지
오만 소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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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지분 30%를 보유한 오만 인터내셔널 페트로케미컬 인더스트리(OMPET)가 대표적이다. OMPET는 2013년 LG상사가 지분 30%, 오만국영석유회사(OOC)가 50%, OOC 투자 자회사 타카물(Takamul)이 2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2013년 설립됐다. 오만 소하르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플랜트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석유화학 플랜트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를 연간 110만t 생산할 수 있다.
오만국영석유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120㎿급 무산담 화력 발전 프로젝트도 연내 상업 운전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만 수전력청 OPWP가 발주한 사업으로, LG상사는 발전소 지분 30%를 확보해 프로젝트 초기 개발부터 금융 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 중이다.
작년 7월에는 투자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을 완료하고, 발주처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 체결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무산담 화력 발전 프로젝트는 민자발전사업으로 한국 기업이 현지 국영기업과 협력해 국가 기간산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상사는 오만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에 두바이지사와 테헤란지사를 두고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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