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건협 구심점 공동 해외수주 플랫폼 구축 '잰걸음'


주요 대형건설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구성원 참여
상시 협업 체계, 
금융 동반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정기모임도 계획중

   건설업계가 공동 해외수주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출처 동아일보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주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가 공론화된 후, 해외건설협회를 중심으로 수주 플랫폼 구축이 한창이다.

해외건설 업계간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등 상시 협업 체계를 만들고, 금융 동반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대형건설사의 사장(CEO)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분기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계획중이다.

플랫폼은 네 개 분과와 두 개 태스크포스(TF)로 꾸려진다. 분과는 ▲오일·가스 ▲발전 ▲인프라 ▲연구개발(R&D)로 나눠지고, TF는 이란 진출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대응 파트로 구성된다.

개별기업 단독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민관합동사업(PPP) 유형에는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창출할 수 있다. 수익성이 검증된 시공자금융 사업을 컨소시엄이 수주할 경우, 수출입은행 등 공적금융기구(ECA)로부터 인센티브를 받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수주할 수 있다"며 "또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을 도모해, 입찰 이후 불공정 행위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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