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트라우마센터' 조성 방침 확정

광주시 5·18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 나와
옛 505보안대 부지, 역사교육 체험공원 조성도

   5·18사적지인 옛 국군광주병원을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전문기관으로, 옛 505보안대 부지를 역사교육과 체험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침이 확정됐다.

5·18사적지 제23호인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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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5·18기념사업 마스터플랜 용역결과를 22일 오전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결과는 지난해 10월 27일 발표된 1차 보고서와 큰 틀에서 맥을 같이한다.

5·18사적지 제23호인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는 국가폭력 피해자를 치유하는 전문기관으로 활용하고, 기존 건물과 시설물 36개동은 트라우마 치유와 요양시설로 고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9만4,000여㎡에 이르는 병원부지 중 녹지 공간은 쉼터로 개방된다.

1980년 5·18 당시 계엄군 지휘본부이자 시민군 등의 고문장소였던 서구 쌍촌동 옛 505보안대(사적지 제26호·3만2,000여㎡)는 5·18 기억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역사교육 공간이자 체험공원으로 조성된다.

관사 등 부속건물 14개 동은 청소년 학습창작 공간과 5·18 순례자를 위한 방문자 숙소로 활용되고, 지형을 활용한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방과후체험학습 공간도 들어서게 된다.
전남매일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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