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빙상경기장 건설 동향


4,766억원 사업비 투입
5개 빙상경기장 건설
올해 말 공사 완료 목표


    강릉에는 모두 47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 빙상경기장이 갖춰진다.

스피드스케이팅(8000석),피겨/쇼트트랙(1만2000석),아이스하키Ⅰ(남자·1만석) 경기장이 강릉 올핌픽 파크에,아이스하키 Ⅱ(여·6000석) 경기장이 가톨릭관동대 교내에 각각 신축되고 컬링 경기장(3500석)은 기존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

올해 말 공사 완료가 목표다.

올해 12월부터 쇼트트랙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빙상경기 테스트 이벤트가 줄지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공사 일정이 앞당겨졌다. 현재 공정은 스피드스케이팅이 28%로 다소 늦고,피겨/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60%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선 순조로운 진도를 보이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말 부터 시작되는 빙상경기 테스트이벤트가 차질없이 지원되도록 경기장 신축 등에 지원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기장으로 통하는 연결·진입도로 개설사업도 올해부터 박차를 가해 △종합경기장∼포남동 모안이골(난설헌로) 방면으로 올림픽파크를 감싸게 되는 1.39km 진입도로(2차선) 개설 공사를 연내에 완공하고 △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까지 1.92㎞ 4차로 확장 △강릉역∼빙상경기장 간 0.94㎞ 4차선 신설 △올림픽 선수촌(군정교)∼경기장 간 2.3㎞ 4차로 확장 및 신설 △동인병원∼올림픽파크 간 진입로 2차선 연결도로(0.54㎞) 개설 등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와 함께 시내 전선 지중화를 비롯 환경정비사업도 올해 더욱 활발히 펼쳐 올림픽 도시의 면모를 일신할 방침이다.

최명희 시장은 “빙상경기장이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일원(40만6472㎡)은 과거 매립장 부지 8만6696㎡가 포함돼 있는 데다 녹지 훼손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가장 친환경적인 올림픽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장 유산을 활용해 올리픽 개최 후 빙상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는 도시발전전략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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