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임에너지, 여수 산단에 40MW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1680억원 투입, 친환경 전력 생산
올 가을  착공 2018년 완공 예정, 
소나무 2000만 그루 심는 효과

   여수 지역 순수 중견기업이 여수산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신재생 에너지발전소 건립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 지역 순수 중견기업이 여수산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신재생 에너지발전소 건립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2018년 완공될 경우 이산화탄소 연간 24만톤 이상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다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2018년 완공될 경우 이산화탄소 연간 24만톤 이상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다.
 
여수지역 순수 중견 기업이 여수산단 설립 이래 최초로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완공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간 24만톤 이상 감축해 약 2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추산돼 여수산단 환경 오염 문제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16일 시장실에서 여수지역에 기반을 둔 중견 에너지 물류 기업 보임에너지(주) 한문선 대표와 '여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이오매스 파트너사인 한국서부발전(주) 조인국 대표, SK증권(주) 김신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 시장은 이날 "대기업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발전소 건립을  우리 지역중견기업이 부지까지 확보한 가운데 건립에 나선 일은 여수시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보임에너지는 총1680억원을 투입,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40MW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올 가을에 착공해 오는 2018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설 과정에는 2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상당한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40MW 발전 용량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약 7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기존 화석 연료인 원유 소비를 연간 10만톤 이상 대체할 수 있다. 

석탄이나 석유 등 기존 화석 연료로 인한 지구 온난화 우려로 인해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나무와 같은 식물이나 미생물 등 생명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생산하는 친환경발전소다.

 

보임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영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 295MW급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 건립 사업 개발업체인 MGT POWER사에 지분투자 등을 통해 꾸준히 바이오매스 발전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한 대표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대주주로서 파트너사와 함께 건설에 나서게 됐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임에너지는 현재 여수국가산단에서 가동 중인 5600억원 규모의 '현대에너지 열병합발전소'를 국내 굴지의 현대건설 및 남동발전과 함께 기획 진행해 지난 2011년 완공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브레이크뉴스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daily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