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에 탄소산업융·복합산업단지 조성


2020년까지 5년간 5085억원 투입
기업 30곳 유치
타이타늄·탄소 지역전략산업 육성
포항∼구미∼경산∼영천 연결 첨단소재산업벨트 구축 

    경북도가 "탄소산업" 엔진 장착을 통해 산업체질을 업그레이드시킨다.

탄소소재 융복합 시험인증센터 개념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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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도의 "7대 스마트 융복합사업 전략 육성"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탄소와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타이타늄을 연계한 첨단소재산업밸트를 조성키로 하고 탄타늄 산업을 탄소, 타이타늄 등 소재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특히 경북의 전통 주력산업과 소재산업의 결합을 통해 경북 산업체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전략이다. 도가 전북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클러스터"는 탄소소재를 다양한 산업에 융·복합시켜 신산업을 창출하고 중소/중견기업 집중육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집약형 탄소산업 육성 기반 확보사업이다.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85억원을 투입, 구미 국가5산업단지내 66만㎡ 부지에 탄소산업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구미에서 칠곡~대구~경산~영천~경주~포항에 걸친 탄소산업벨트를 연결하는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 대책회의 출처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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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정보통신기술(ICT),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산업의 인프라와 탄소응용(디지털기기, 에너지부품 등) 융복합 부품산업 기반이 잘 조성돼 있고 탄소섬유, 흑연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소재기업(극동씰테크,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63개사)이 다수 있다.

도는 자동차부품산업, 디지털기기부품산업, 전도성탄소소재산업 등 전·후방 연관 산업간 기술 융·복합을 통해 2020년까지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심의 탄소소재 응용산업 혁신 중소기업을 300개사 이상 육성키로 했다.

 

박성수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2020년까지 국내외 탄소관련 투자·생산기업 30개 이상을 "탄소산업융·복합산업단지"에 유치할 것"이라며 "탄소소재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기업들이 산업화 터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파이낸셜뉴) 김장욱기자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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