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 사업 본격화

마리나항 조성 용역 착수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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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에 대규모 마리나항 조성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최근 마리나항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기본조사 용역을 업체 2곳에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정부의 '국가지원 거점 마리나항 사업 공모'에서 방아머리 마리나항이 선정된 후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시는 마리나항에 대한 시장분석, 수요조사 등으로 이뤄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앞서 실시한 지방재정영향평가 결과,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반영해 행정자치부에 전체 사업비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기본조사 용역에서는 사업계획안 검토, 측량, 해상시추, 사전재해영향평가, 민간투자제안 검토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타당성조사 용역은 오는 6월까지, 기본조사 용역은 11월까지 이뤄진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마리나항에 대한 실시설계, 사업 인·허가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2018년 사업 착공,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 해수부와 마리나항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오는 6월까지 민간투자 규모, 방식 등을 결정해 제안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아머리 마리나항 사업은 국비 300억원 등 전체 997억원을 투입해 시화방조제 전면 해상 11만4993㎡에 300척 규모의 레저선박 수용시설과 호텔, 상업시설, 도로, 친수공간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lji223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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