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건설산업, 올해 도약의 해 UK construction boosted by surge of big projects(VIDEO)

5년 내 인프라 프로젝트 가장 큰 비중
자금 조달 문제 등 리스크 요인도 

템즈강 밑을 횡단하는 430불 규모의 수퍼 하수처리시설의 길이는 25.6km다. 출처 telegrap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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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건설산업은 올해가 처음으로 경기회복의 반환점이 될 듯하다. 도로 철도와 더불어 에너지 프로젝트가 봇물을 이루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은 올해는 3.6% 내년에는 4.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GDP의 6.3%를 차지하는 건설분야에서 104억불 이상의 프로젝트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CPA의 경제분야 담당임원인 노블 프란시스는 "1월에 성장율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12~18개월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아직도 이 분야의 펀더멘탈이 좋기 때문이다.

영국은 근 10년간 재정 위기로 인해 긴 충격파를 겪어 왔지만 이런 성장세는 매우 고무적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3년간 주택건설의 증가는 이 분야에서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올해 초부터 2019년 까지 무려 56.9%의 성장이 예측됨에 따라 5년 내에 처음으로 인프라 프로젝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railwaymaniacs.blogspot.kr

주요 프로젝트로는 런던 도심의 뱅크스테이션의 개량공사와 그레이트 웨스턴철도와 노스웨스트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크로스레일 전철화사업에 563백만파운드(미화 827백만불)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건설 중인 HS2 고속철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며 차후 템즈강 밑을 횡단하는 430불 규모의 수퍼 하수처리프로젝트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지만 CPA는 발주가 지연될 많은 리스크 요인들이 있다고 경고 했다. 미드랜드 메인라인의 전철화 사업은 이미 2019년까지 연기됐다.

힌클리 포인트C 신규 원전프로젝트는 2025년 완공 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7%를 공급해야 하는데 프랑스 전력회사의 자금조달원인 EDF가 최종투자 결정을 또다시 지연시켰기 때문에 또 질질 끌게 될지도 모른다.

2011년 이후 끊겼던 도로분야는 정부의 152억불 규모 투자전략에 힘입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사가 지연되고 예산집행이 초과된 소규모의 많은 프로젝트들에 대해 재조명해봐야할 우려도 남아있다.

프로젝트가 계획단계에서 실제 착수하는데는 수년간 소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10년 이후 프로젝트 착수 단계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취약점이 있어왔다.

2011년 발표된 영국 정부의 국가인프라 계획에는 무려 500건의 건설프로젝트가 있으며 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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