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GS건설 '오만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에 3.7억 불 PF 제공

발주처 아닌 오만 정부가 직접 완공보증 제공


오만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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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은 GS건설[006360]이 지난해 수주한 오만의 리와 석유화학사업에 3억7천만 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리와 석유화학사업은 총 사업비가 63억 달러에 달하는 오만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오만 최초로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석유화학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번 PF 금융은 그동안 중동에서 추진된 다른 사업에 비해 금융 조건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사업주인 오만 국영정유석유화학회사를 대신해 오만 정부가 직접 완공보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완공보증은 대형플랜트의 완공과 관련 대출금 상환을 신용도 높은 제3자가 보증하는 것이다.

보통은 사업주가 완공보증을 제공하지만, 이번 사업에서는 수출입은행 등 대주단이 요구해 오만 정부가 직접 참여했다.


수출입은행은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각국에서 대형플랜트 사업이 취소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주환경이 악화되는 여건 속에서 그동안 쌓은 해외 네트워크와 PF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 협상을 주도한 결과 우리 기업의 성공적 수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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