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결 재산 1000억불 풀린다 Govt.: Iran’s $100 billion ‘fully released’(VIDEO)

현지 언론 "인플레 우려로 한꺼번에 회수하진 않을 것" 전망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 


Govt.: Iran’s $100 billion ‘fully released’(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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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정부의 모하마드 바케르 노바크트 대변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현지 방송에 출연, 제재 해제로 국외 동결자산 1천억달러(약 120조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바크트 대변인은 "이란의 국외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가 완전히 풀렸다"며 "지금 접근할 수 있게 된 1천억 달러의 대부분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터키에 지난 수년간 묶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은 2012년 미국의 국방수권법에 따라 시행된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곳이다.


한국은 그간 일일 10만 배럴 정도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면서 그 대금을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의 원화결제 계좌에 입금했다.


현재 이 계좌의 잔고는 4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프레서TV는 이와 관련, "급격한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어 1천억 달러를 한꺼번에 회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의 다른 자산을 매입하거나 투자하는 데 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외 동결자금을 되찾으려면 국제 거래가 가능한 은행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란이 아직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복귀하지 않았다"면서 기술적으로도 지금 당장 회수는 어렵다고 보도했다.


노바크트 대변인도 "이 동결 자산을 국내로 (한 번에) 들여 올 필요는 없다"며 "(이제) 이란의 국외 계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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