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자회사, 240억 규모 '베트남 염색단지 수처리 공사' 수주

휴비스워터
수처리 특허만 70

안진찬 휴비스워터 생산부장이 지난 7일 경기도 안산 공장에서 리비아로 출하될 복수탈염설비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사진 제공〓휴비스워터]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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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 (7,110원 40 0.6%)의 자회사인 휴비스워터는 베트남 남서부 떠이닌성에 건설 중인 염색단지의 용수 및 폐수처리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6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염색단지는 태광실업의 베트남 현지법인 TMTC공단개발 유한회사가 건설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처리용량 하루 2만㎥ 규모의 폐수처리장과 하루 1만9000㎥ 규모의 용수처리장 공사를 우선 진행한다. 

공사 기간은 1년 6개월 정도 예상되며 공사금액은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다. 연 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 중인 베트남 수처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휴비스워터는 지난달 19일 베트남 현지 법인인 휴비스워터 베트남을 설립했다.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는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입해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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