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구마을 3지구 시공사 입찰, 대림산업 한화건설 격돌

18층  아파트 979가구 건립


대치동 구마을 3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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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서울 대치동 구마을 3지구 시공사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대치동 구마을 3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참여했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마을지구는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다세대,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입니다. 대치동 사거리와 학원가, 은마아파트 등 아파트촌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경기고 등 명문 학교와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내로라하는 강남 내 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입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구마을 1~3구역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979가구가 새로 들어습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805가구 중 60㎡ 이하 소형이 32%(309가구)입니다.. 전용 60㎡ 이하 중 임대 80가구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이중 이중 3지구는 273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시공사 윤곽은 늦어도 내달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현장설명회엔 대림, 효성, GS,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포함한 12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습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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