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물류센터 투자 일본 기업, 7년간 법인세 감면

정부, '제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한국일본통운·나이가스은산로지스틱스 등
총 2400만 달러 투자 올해 중 물류센터 신축

한일공동물류센터 위치도 출처 kopla.or.kr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FEZ) 내 부산신항 물류센터 사업에 투자하는 일본 물류기업 2곳에 7년간 법인세가 감면된다.

정부는 26일 '제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한국일본통운㈜와 나이가이은산로지스틱스㈜ 등 2곳에 대해 향후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세 감면을 의결했다.

이들 기업은 내달 완공되는 부산신항 물류센터에 각각 1200만 달러씩 총 2400만 달러를 투자해 올해 중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한국일본통운은 일본 대표 화물운송기업인 일본통운의 한국법인이며, 나이가이은산로지스틱스는 일본의 무선박운송주선업계 1위인 나이가이트랜스라인과 부산의 해운업체인 은산해운항공의 합작투자기업이다.

정부는 물류센터 신축으로 약 340명의 직접고용과 연평균 780억원의 직접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의 대표적 물류기업들의 투자로 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동북아 물류중심지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구역별 중점유치업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외국인의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제조업 3000만 달러 이상, 물류업 1000만 달러 이상 신규 투자 시 7년간의 법인세를 감면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이인준 기자 ijoinon@newsis.com

케이콘텐츠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