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공무원 '손자병법 해설' 출간

카테고리 없음|2016. 1. 27. 01:07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 민병주 총무팀장


손자병법 원문 해설집 발간

전국 일반직 공무원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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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민병주 총무팀장은 동양병법의 최고봉인 손자병법 전문을 8년여 동안 살펴보고 연구하여󰡐손자병법 해설이라는 책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손자병법 13편을 고대부터 현대까지를 아우르면서 쉽게 설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손자병법은 지금부터 2,550여 년 전 현재 중국의 옛 나라였던 제(齊)  나라 사람 손무(孫武)가 오(吳)나라 왕 합려(闔閭)에게 바친 병법서이다. 이 손자병법은 그 어느 시대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나라지도자, 전략가, 장군들에게 전쟁과 전투에 관한 지혜와 지식, 직관과 통찰, 인식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금과옥조와도 같은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병가시조(兵家始祖), 세계최고병서(世界最高兵書), 병경(兵經), 무경중무경(武經中武經)과 같은 말로 극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손자병법의 내용이 어떠하기에 이러한 반열에 올라있는지에 관한 호기심이 이 책을 쓰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 


그것은 

첫째, 손자병법 원문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그 위에 한글을 달아놓았고, 읽기 편하게 토를 붙였으며, 그 뜻도 꼼꼼하게 적었다. 

둘째, 원문 한자의 뜻을 자세하게 기술하여 해석의 다양함과 탄력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중국이나 일본식 글 쓰는 법을 하지 않고 우리 글 쓰는 법을 따르려 했다. 

넷째, 한자는 우리식 한자를 또 어려운 한자 보다는 되도록 우리말을 쓰려 했으며 외국어와 외래어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쓰려 했다. 


다섯째, 손자병법 13편을 모두 70개 꼭지로 나누고 오로지 전쟁과 전투, 군사 분야에 관한 설명을 하였다. 여섯째, 동양 병가와 서양 전략가들의 말과 글을 인용하여 글의 깊이를 더하려 했다. 일곱째, 꼭지 글의 끝에는 우리 속담을 써서 글의 뜻을 귀띔하고 품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저자는 군사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또한 군인도 아니다 단지 일반직 공무원일 뿐이다. 이러기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병법과 전쟁 분야의 책을 쓴다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럼에도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손자병법 연구에 집중하고 책을 출간하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것은 놀랍기도 하다. 그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고뇌 속에 있었으며, 글을 쓰는 고통에 시달렸을까? 이것은 굳이 살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바람이 있다 한다. 그것은 손자병법에 있는 소중한 가르침들을 알고 깨달아서 자신, 직장과 사회생활에 적용함은 물론 분단국가 현실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하여 가졌으면 하는 것이다.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한 일반직 공무원이 쓴 이 손자병법 해설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소망에 동참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이 손자병법 해설 출판 기념회는 2016년 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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