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고교 아시아 최고상 '자이드 미래에너지상' 수상 The 2016 winners of the Zayed Future Energy Prize

상금만 10만 달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출처 zayedfutureenergyprize.com


The 2016 winners of the Zayed Future Energy Prize

http://www.zayedfutureenergyprize.com/en/Meet-the-2016-W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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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상금만 1억원이 넘는 미래에너지상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미래에너지회의 '2016 자이드 미래에너지상'(Zayed Future Energy Prize) 시상식에서 고등학교 부문 아시아 최고상을 수상,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민우, 진종민 학생, 최지영 지도교사


자이드 미래에너지상은 재생,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기관에게 시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상이다. 총상금만 400만 달러에 이른다.


이 상은 대기업, 중소기업, 비영리기관, 평생공로상, 고등학교 등 5개 부문에서 각 1팀에 주어진다.


고등학교 부문은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별로 각 1팀, 모두 5팀을 시상한다.


올해 고등학교 부문에는 전 세계 97개국 1천437팀 중에서 14팀이 결선에 올랐다. 최종 심사결과 아시아 지역은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1학년 김민우, 연제원, 장호연, 진종민 학생은 최지영 교사의 지도 아래 'DIY Green Campus Project'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과 소형 고효율의 풍력발전기를 이용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냉·난방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기전력으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김민우 학생은 "세계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교내외에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받은 상금으로 열에너지 손실을 차단하는 옥상 복합형 정원 설치와 이를 통한 냉·난방 시스템에너지 감소 방안을 추가 연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03년 영재학교로 출범해 2009년 KAIST 부설 학교로 지정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의 유일한 과학영재학교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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