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안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시공자 선정 본격화

대림산업ㆍ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 등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건립

가중치 기술제안점수 70% 가격점수 30% 적용

입찰서 제출 4월 14일~1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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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수원시는 최근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실시되며, 전시장 및 컨벤션홀 등의 구축을 위한 신축 공사 및 통신·전기·소방·기계·조경 등의 부대공사가 진행된다.

이 공사에는 △건축공사업 1531억3945만 원(76.08%) △전기공사업 266억4030만 원 (13.23%) △통신공사업 128억3341만 원(6.38%) △전문소방시설공사업 86억7584만 원 (4.31%) 등 총 2012억89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공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설계적격자는 가중치기준방식에 의해 선정하며, 가중치는 기술제안점수 70%와 가격점수 30%가 적용된다. 

시공분야 입찰참가자격은 건축(또는 토목건축)·전기·정보통신·전문소방 등의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 혼합방식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5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구성원별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로서 경기도 지역업체의 시공참여율이 40% 이상이 되도록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한다. 시는 지역업체의 참여율이 49% 이상이 되도록 구성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장설명은 2월 15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서 제출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다. 

한편, 수원컨벤션센터는 전시시설, 회의시설, 지원시설, 부대시설, 지하주차장, 지하몰(광장) 등이 갖춰진다. 지상층에는 주 전시장 2개소화 컨벤션홀,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지하층에는 부대시설 및 이벤트홀을 갖추며, 지하광장을 통해 백화점, 호텔 등 상업시설과 연결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이를 통해 센터 내·외부가 복합문화 상업단지로 개발된다.

정보통신신문 박현일 기자  |  antz20@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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