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계VE' 30억원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자체적 시행 방안과
100억→30억원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방안 마련
올해 70억원 예산절감
전국 지자체들 설계VE 시행 확대
VE개념도 출처 simi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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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총공사비 3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 심사를 강화해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설계경제성검토는 설계단계부터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대안별로 검토해 비용을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공사기법이다.
지금까지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에서 용역을 발주했으나, 복잡한 행정절차와 설계용역 감독이 설계VE용역 감독을 함께해 공법변경 등 시설물의 기능개선 한계가 있고 100억 원 미만 공사는 설계VE 검토에서 제외되는 등 문제가 지적됐다.
시는 앞으로 설계심의부서에서 건설기술심의위원 등을 활용해 설계VE를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방안과 설계VE 대상 확대(100억원→30억원) 등 설계VE 심사강화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설계VE 사업계획 대상은 12건(총공사비 2천186억원)으로 이들 사업에 시가 새로 마련한 설계VE를 완료하면 시설물 가치향상 및 예산절감 효과가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에서 시범적으로 자체 설계VE를 한 '안영 생활체육시설 단지조성공사'는 총공사비 175억원의 3.4%인 6억원을 절감했다. 별도 용역을 하지 않아 추진기간도 2개월 단축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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