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원 규모 부산 영도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 민자사업' 본격화

소니엘코리아 등 사업 협약사, 사업이행보증금 입금

태종대 유원지 체류형 배후 관광단지 조성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구의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부산 영도구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장 위치도  출처 부산일보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편집

 

[지난기사]3일전

   

    구의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부산 영도구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영도구는 지난달 동삼하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맺은 소니엘코리아, 교보증권, 우성통신으로부터 12일 사업이행보증금이 입금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소니엘코리아 등 3개사가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2년 이내 동삼하리 매립지 2만3천670㎡에 호텔, 컨벤션, 웨딩홀, 온천,  쇼핑몰, 마리나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영도구에 입주한 12개 공공기관의 주거시설 등 정주 기능을 지원하고 태종대 유원지의 체류형 배후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배경이다.


사업비는 3천억원이다.

지난달 30일 행정자치부는 동삼하리 매립지의 소유자를 영도구로 확정해 사업 준비는 마쳤다.


영도구는 특수목적회사에 같이 참여해 사업이 공공성을 유지하도록 견제할 방침이다.


지난해 초 민간사업자가 부지매입비 450억원을 영도구청이 지급보증 해달라는 요구를 구의회가 재정 문제를 이유로 부결해 동삼하리  복합개발사업은 제동이 걸렸다.


영도구는 100% 민자사업으로 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지난해 5월 구의회 동의를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규모가 큰 사업이어서 금융사·시공사·신탁회사 등과 책임준공보증을 맺어 사업이 좌초되더라도 분양자 등이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삼하리지구는 부산도시공사가 영도구의 위탁을 받아 25년간 바다를 메워 만든 매립지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




케이콘텐츠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