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3,876억원 규모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 수주

8층, 32개동 규모

총 2586세대

2020년 6월 준공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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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건설이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전체면적 33만0294㎡에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39~84㎡ 총 2586세대로 공동주택과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물량은 670세대, 조합원 모집 94세대, 일반분양 797세대다.


수주총액은 3876억원이다. 2017년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일반분양 모집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을 두 번 변경했다.


재개발사업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1차 변경해 조합원 945명을 추가모집하고, 다시 재개발사업으로 2차 전환했다. 


청주시는 충북 도청소재지다. 반경 1㎞내에 사직초와 모충초, 청주중, 운호중, 서원대, 충북대가 있다. 인근에 동남택지개발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하다 이번에 처음 재개발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사업변경 등 이전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해 일반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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