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Entebbe International Airport) 개선사업' 사업자 선정

712만弗 규모 

역대 최대 규모 KOICA 공항 원조사업 

아프리카 공항사업 진출 교두보 마련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Entebbe International Airport 출처 monitor.co.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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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31일에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한국과 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우간다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엔테베 국제공항의 공항운영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차세대 항공정보 시스템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712만 달러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총36개월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의 대표 사업사로서, IT 분야의 우리젠, 운항절차 분야의 네브코리아와 함께 엔테베 국제공항의 공항운영 시스템은 물론 인적 역량 향상 지원 등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14년 공사법 개정으로 해외공항 건설 및 운영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현재 캄보디아 항공교육센터 건립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엔테베 국제공항 사업을 통해 해외공항 사업 다각화와 우간다의 항공안전과 공항운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우간다는 아프리카 중앙 동부에 위치한 한반도와 비슷한 크기의 국가로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1986년 현 무세베니(Museveni,Y.) 대통령의 취임 이후 안정된 정치를 기반으로 대서방 실리외교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1987년 이후 매년 6~7%대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금, 아연, 석유 등의 천연자원 매장량이 풍부하여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은 국가간 TFTA(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기존의 영세한 경제규모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성장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역의 특성상 소규모 도시가 원거리에 분산되어 있어 공항에 대한 투자 여력과 발전 가능성이 특히 높다.


공사는 이번 우간다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공항사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앞으로 해외 공항사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붙   임]

우간다 엔테베공항 시스템개선사업

발 주 처 :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사업기간 : ‘16∼’18년(3년)

총사업비 : 약 79.8억원

사업범위

       공항운영데이터베이스시스템(AODB) 구축

       차세대 항공정보시스템(AMHS) 구축

       초청교육 및 기자재지원

       사업관리 

       비행절차분야(ATM) 개선    * ㈜네브코리아 수행

       설비관리시스템(CMMS) 구축   * ㈜우리젠 수행

      ※ 사업수행팀(PJ팀)을 구성, ‘16.2월 사업 본격 수행


참고자료

1. 우간다 위치도

2. 우간다 국가 개요

일  반

ㅇ 국    명 : 우간다 공화국(Republic of Uganda)

ㅇ 위    치 : 아프리카 중동부 내륙 (케냐, 콩고DR, 르완다, 탄자니아, 수단과 접경)

ㅇ 면    적 : 241,000㎢(한반도의 1.1배)

ㅇ 기    후 : 열대성, 고온건조 / 연평균 20-22도

ㅇ 인    구 : 약 3,592만 명(2014년)

ㅇ 수    도 : 캄팔라 (Kampala)

ㅇ 민    족 : Baganda(16.9%), Banyakole(9.5%), Basoga(8.4%),   

              Bankia(6.9%), Iteso(6.9%), Lango(6.1%) 등 34개 부족

ㅇ 언    어 : 영어 및 스와힐리어 등

ㅇ 종    교 : 기독교 42%, 카톨릭 42%, 이슬람교 12%, 기타 14%

정  치

ㅇ 독 립 일 : 1962년 10월 9일 (영국)

ㅇ 정치체제 : 대통령제(5년 중임제)

ㅇ 국가원수 :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ㅇ 대외정책 : 비동맹 중립/대서방 실리외교

ㅇ 한국과 수교 : 1963년 3월 26일

경  제

ㅇ G  D  P : 543억 $(2013년 기준)

ㅇ 1인당GDP : 1,500 $(2013년 기준, PPP)

ㅇ 화폐단위 : 우간다 실링(USh)

ㅇ 주요자원 : 커피, 어류, 면화, 광물자원(동, 주석, 석탄, 텅스텐, 금) 등


3. 아프리카 3각 자유무역지대(TFTA) 출범 자료

아프리카 동남부 3개 지역경제공동체(COMESA, EAC, SADC) 26개 회원국 대표들이 지난 6월 10일 이집트 샴엘쉐이크에서 자유무역지대(Tripartite Free Trade Area, TFTA)

창설 협약에 서명하고 6월 14~15일 개최된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AU) 정상회의에서 2017년 TFTA의 공식 출범을 선언

TFTA는 범아프리카 경제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이미 설립된 아프리카 동남부 3개 자유 무역지대 및 공동시장을 포괄하게 되며, 이집트 카이로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이르는 아프리카 최대 단일시장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

이번 TFTA 창설협약을 통해 상품교역 분야에서 관세자유화 협상의 틀이 마련됐으며, 향후 2년간 추가협상 및 회원국 2/3의 의회 비준을 거쳐 2017년 출범 예정

 

※ 참고사항

COMESA :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Common Market for Eastern and Southern Africa), 회원국 26개국, 인구 4억 명, GDP 약 6000억 달러

SADC : 남아프리카개발 공동체(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회원국 15개국, 인구 2억7700만 명, GDP 약 5755억 달러

EAC : 동아프리카 공동체(East African Community),

회원국 5개국, 인구 1억4600만 명, GDP 약 1000억 달러

 

TFTA 출범에 따른 예상효과

지역경제공동체 간 무역 활성화, 시장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및 투자유치 기대

2014년 기준 아프리카 역내 무역은 아프리카 전체 무역량의 12%에 불과했으나 TFTA 를 통해 역내 무역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아프리카 대륙 내 시장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달성, 경쟁력 제고, 고용창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 등 경제효과 기대

아프리카 국가의 지역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향후 단일시장 통합 노력이 가속화 될 전망

TFTA 창설을 범아프리카 경제통합 수순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며 아프리카연합(AU)는 TFTA 출범 이후 관세동맹(Customs Union) 출범 계획을 밝혀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 경제공동체까지 포괄하는 범아프리카 FTA 창설도 가능할것으로 보임.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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