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1천306억원 규모 '포항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사업' 수주

3월 말 착공 

쓰레기매립 인한 환경오염 저감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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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한이 포항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이하 RDF)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포항시 RDF사업은 ㈜포스코건설·㈜진영종합건설·㈜서한 3개사 공동 도급으로 총 사업비 1천306억 규모로 공사 기간은 오는 3월 말 착공 예정이며 시운전기간 4개월을 포함해 총 30개월간 진행된다.

RDF는 생활 폐기물을 재활용 쓰레기 선별 및 연료 가능 쓰레기 파쇄를 통해 고체형태의 연료로 재탄생 시켜 화력발전의 보조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RDF시설을 완공하면 포항시는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이 아닌 연료로 사용해 쓰레기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산된 에너지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한은 환경을 살리는 에너지 재생사업으로 2016년 첫 수주의 물고를 트며 기존의 주택시장은 물론 일반산업단지, 턴키 사업 그리고 에너지생산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데 대해 기업의 비전을 확인했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사업 착공을 앞두고 "주택분양도 중요하지만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사업영역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우리 서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전문기업으로써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를 넘어 행복한 도시조성에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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