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 85억불 기록...전년비 54.7% 증가
84억8천9백만 달러
전국 FDI 41.6%가 서울에 집중
중국투자 전년대비 22배 성장,
금융산업(247.3% 증가)ㆍM&A형(173.9% 증가)
서울형 유망산업 중심 해외IRㆍMOU체결 등
적극적 해외투자마케팅이 주요 증가 요인
연도별 서울시 외국인직접투자 금액 추이
서울시 주요 분야별 외국인직접투자 현황(단위:%, 신고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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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실적이 역대 최대치인 85억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작년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규모가 서울시의 연간 FDI 신고액 중 최고금액인 84억 8,900만 달러*(’15.12.27일 기준)로 집계되었다고 5일(화) 밝혔다.
이는 ’14년도의 54억 8,800만 달러 대비 54.7% 증가한 수치며, 전국 FDI 신고액(204.3억달러)의 41.6%에 해당하는 규모다.
※ 서울시 FDI 종전 최대 신고액은 2005년도 71억 6,300만달러
<중국투자 전년대비 22배 성장, 금융산업(247.3%)․M&A형(173.9%) 증가>
서울시는 ‘15년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주요인으로 전년 대비 ▴2,138% 증가한 중국 투자 확대 ▴247.3% 늘어난 금융업 투자 ▴174.0% 상승한 M&A형 투자를 꼽았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의 투자금액이 79.9% 증가했고, <국가별>로는 국내 기업 인수 등에 따른 중국투자가 2,138%(22배↑) 급증했다.
<산업별>로는 M&A관련 금융․보험업 투자(247.3%↑) 증가로 서비스업 투자가 확대(69.5%↑) 되었으며, 제조업은 감소(38.9%↓)하였다.
<목적별>로는 M&A형 투자가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고(173.9%↑), 공장이나 사업장 설립 등에 관한 그린필드(Greenfield)형 투자는 전년도 수준으로 소폭 상승(3.7%↑)하였다.
<서울형유망산업중심 해외 IR 9회 개최, 8개 기관과 MOU체결 등 적극적 마케팅>
지난해 서울시는 외국인직접투자를 확대를 통한 서울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다양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IR : Invest Relations)을 전개했으며, 특히 투자 유치 활동을 체계화해 MOU체결 실적도 높였다.
해외투자유치 IR은 중동(2월)·영국(6월)·미국(6․11월)·중국(8․11․12월)·싱가포르(10월)·룩셈부르크(12월)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 시 투자유치 부서(투자유치과)의 산업별 팀 체계 개편, 유치 대상 산업별 타깃 기업 목록의 유치 단계별 관리․유치 활동을 전개하였고, 관련 해외 8개 기업 및 기관과 투자유치 협력 등을 위한 MOU 체결 등 협력을 강화했다.
※ 투자유치 활동 타깃 산업 : 금융․ICT․바이오․아레나․테마뮤지엄․호텔 등
※ MOU체결 : E社(스타트업 분야), I社(IT), F社(금융), A社(금융), Z기관(창업 인큐베이팅), W社(창업지원), A社(IT), B社(문화․콘텐츠)
또한, 한중 FTA 체결 등으로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중국 투자유치 환경을 적극 활용, 베이징에서 서울 기업 투자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중국의 對서울 투자 촉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 중국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3대도시 방문 세일즈 외교(8월), 베이징 투자유치 설명회(11월), 상하이 및 홍콩(10월) 등
<외국인 투자 활용 일자리 창출 및 서울경제 성장동력 확보위해 지속 노력>
서울시는 올해에도 금융․ICT․바이오․아레나 등 외국인투자를 통한 서울 경제 기여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 투자확대를 위해 산업별 전담팀을 운영하고, 기존 발굴 타깃 기업 및 신규 추가 발굴 기업들 대상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자본 투자를 확대해가는 중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경제교류 증진 및 중국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등 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2015년 서울의 FDI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서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이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서울 경제성장 동력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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