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재추진

기존 경남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상 재추진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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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남기업 법정 관리 사태로 중단됐던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서울시는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연결하는'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경남기업이 주간했던 '동북뉴타운 신교통'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간하는 '동북선 경전철 주식회사'와 협상을 재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북선 경전철 주식회사'는 2010년 제3자 제안공고 당시 차순위 협상자로 선정됐었다.


동북선 경전철 노선현황/자료=서울시‘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동북부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왕십리(2호선·국철·분당선)~제기동(1호선)~고려대(6호선)~미아삼거리(4호선)~하계(7호선)~중계동 은행사거리~상계(4호선) 등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총 연장 13.3km에 정거장 1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건설된다.


시는 올해 민간투자 사업 협상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등 관계절차를 추진해 오는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동북뉴타운신교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주간사인 경남기업이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게 되자 지난해 12월30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제3자 제안공고에서 정한 기본요구조건인 사업수행(재무)능력·자금조달계획·향후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서울 동북권의 교통혼잡을 막고 지역 경제 발전에 더욱 탄력을 줄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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