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31억47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

외국인직접투자(FDI) 6억6270만 달러


중국 투자기업의 지원을 받은 대림산업이 파주에 10억 달러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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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올해 31억47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월평균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올해 14개 기업으로부터 31억470만 달러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한 직접고용효과는 481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통해 6억627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14개 기업 가운데 8개 기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해외출장을 통해 유치했다.


남 지사는 지난 5월 그리스와 이태리 등을 방문해 그리스 요트제조업체인 코스모스요트사로부터 1000만 달러, 이태리 반도체 측정장비업체인 테크노프로브로부터 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어 9월에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ASMI사로부터 5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지난 10월 있었던 미국 방문 기간에는 미국 워버그 핀커스의 투자회사로부터 6억5000만 달러 등 5개 기업과 모두 15억1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국내투자로는 YG의 의정부 K-pop클러스터 조성 1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중국 투자기업의 지원을 받은 대림산업이 파주에 10억 달러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하는 사업 등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월평균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전국 32만2000개의 43.5%를 차지하는 수치로, 도는 5대 문화콘텐츠산업 등 173개 일자리 사업에 8조4269억 원을 투자하는 일자리 70만개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전국 최초로 남양주와 동두천에 고용·복지센터를 열고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를 전 시·군에 전면배치(397개소) 하는 등 고용서비스도 강화했으며,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청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인턴제도를 처음 시행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선도의 일환으로 푸드트럭과 관련해 최고가 낙찰방식의 사업자 선정방식을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규제개선을 이뤄냈으며 1인당 최대 4000만원까지 1%대 저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그 결과로 현재 도에는 24대의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며, 9대가 영업을 준비 중에 있고, 내년까지 추가로 경기도 청사와 공공기관 내에 모두 6대의 푸드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투자 등 적극적인 경제활동으로 일자리 등이 증가됐다"며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장충식 기자]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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