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잠실에 제대로 된 '돔구장' 만들겠다

잠실야구장에 하프돔 건립 구상

개폐식 돔구장으로 변경 미지수, 

건설비 3500억 하프돔의 2배

관리운영비도 배로 높아

고척돔구장에 이어 두번째

잠실지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감예시도./자료=서울시

고척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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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도 고민인데, 잠실돔을 또 만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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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 또 다른 돔구장이 탄생하는 것일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실야구장을 제대로 된 돔구장으로 만들 생각입니다"라고 적어 화제를 모은다. 박 시장은 한 트위터 사용자의 "야구팬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야구에 대해선 유연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라는 말에 자신의 트위터에 대답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완공,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내년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으로 사용한다. 이런 상황서 박 시장이 잠실 야구장을 두 번째 돔구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서울특별시는 2014년에 잠실야구장 일대를 재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그 계획에는 돔구장 건설도 포함돼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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