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주도로 2구간 사업 착공

울릉읍 저동~천북리 연결

21.1㎞의 일주도로 개량 사업

2020년까지 5년간 1천552억원 투입

안전환경 문제로 4년 이상 앞당겨 착수


울릉일주도로 조감도 출처 대림산업


울릉일주도로 1,2구간 노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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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2구간 사업이 지난 17일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울릉일주도로 2구간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의 울릉읍 저동리에서 천북리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 현재 추진 중인 울릉일주도로 터널공사와 연결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천552억원이 투입되며 21.1㎞의 일주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사업비 34억6천만원을 확보해 착공하게 됐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울릉일주도로 구간은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겨울철 너울성 파도로 인한 교통두절로 통행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그동안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개량구간 21.1km(교량 5개소, 터널 5개소, 피임터널 4개소, 재포장 5.9km, 확ㆍ포장 6.0㎞, 성능개선 7.1㎞)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로로 바꾸고자 기본설계 심의 및 지방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지적사항을 꾸준히 보완해 왔다.


일주도로는 애초 2019년 이후 착공 예정이었으나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울릉군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예정보다 4년 이상 앞당겨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양정배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울릉일주도로 2구간 건설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울릉공항과 함께 완공되면 울릉군은 전국 어디에서나 1일 생활권 관광지가 된다”며 “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일보 김창원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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