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토에 미국의 생물학 무기가 정말 필요한가?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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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올해 5월 오산 기지에서 탄저균 실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말하면서,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다. 이런 상황은 SOFA 한미합동위원회가 이 사실을 목요일 발표하면서 야기됐다.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균화 된 탄저균과 페스트균이 오산에서 위험 박테리아 검출 및 식별 훈련에 16차례 이용됐다. 앞서 이루어졌던 15차례의 훈련은 서울 용산기지에서 실시됐다. 한국에 반입된 모든 균은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런 훈련이 비밀리에 진행됐다는 사실 자체가 위험하다는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고 블라디미르 예브세예프 러시아 군사 전문가는 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언론의 눈을 피해 생물 무기 실험실을 설립하고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실시된 훈련은 조선(북한)의 생물학 공격에 대비한 생물 무기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렇다면 미국은 이 분야에서 효력을 갖는 협약을 위반한 것이 분명하다.
자국 영토 밖에서 생물 무기 개발에 대한 미국의 계획은 굉장히 조심스런 분석이 필요하다. 워싱턴 정부는 러시아가 이런 류의 무기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 자주 비난해 왔다. 그러나, 알고 보니 미국이 이런 일을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사건에 대해 유엔 소재 북한 대사는 올해 여름 한반도 전쟁 발발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생물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국 내에서 이런 류의 실험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에 대해 충분히 예의 주시하지 못했다고 블라디미르 예브세예프는 지적한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조지아와 다른 나라에서 생물 무기 개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크라이나에서도 이런 류의 실험실이 출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세계 언론이 이런 정보를 무시하는 한 누구도 미국을 금지시킬 수 없다."
현재 미국은 미군의 한국 영토 배치 협약의 수정과정에서 위험 미생물 반입을 알리고 이에 대한처리와 제독 과정에 대해 분명하게 하자고 어르고 있다. 그러나,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기에는 이르다. 그리고 ‘북한의 위협'이 사라진 후 미국 실험실에서 개발된 생물 무기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향후 전망을 내놓을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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