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오만서 수주 희비 엇갈린 'GS건설·GS이니마'
GS이니마,
11억 달러 규모 오만 바르카·소하르
민자담수공장 수주 탈락
GS건설은 8200억원 플랜트 수주 성과 올려
(참고자료) 오만 소하르 물프로젝트 전경 출처 omanobserve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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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자회사 GS이니마가 중동 오만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GS건설이 대형 사업을 따낸 반면 GS이니마는 그동안 공을 들여온 사업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기 때문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만 수전력회사(OPWP)가 바르카, 소하르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 사업자로 각각 이토츄 컨소시엄, 발로리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각각 11억 달러 규모의 담수공장을 짓는 민자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주목을 끈 것은 GS건설과 GS이니마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나섰기 때문. GS이니미와 GS건설은 악시오나 및 오만투자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하르 담수공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최저가 경쟁에서 밀리면서 사업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반면 GS건설은 오만에서 8200억원이 넘는 플랜트 수주하면서, 담수 플랜트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GS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오만의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에 천연가스액을 추출해 공급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일본 미쓰이물산과 이를 공동 수주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캇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주관사를 맡은 GS건설이 설계·구매·시공 과정 전체를 수행하고 미쓰이물산은 금융 부문만 담당한다.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 사업은 오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총 45억달러(약 5조3212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산업 시설로 네 개 패키지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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