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성 제치고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수주

'자이'의 큰 차이 승리

축구장 3개 크기(2만826㎡) 중앙공원 제시

우성3차 재건축 사업 패배 설욕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전경 출처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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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의 '자이'가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제치고 하반기 서울 서초구 재건축사업 '최대어'로 꼽힌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시공권을 따냈다.


GS건설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서초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1132표) 중 725표를 받아 삼성물산(402표)을 크게 따돌리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5표는 기권무효로 처리됐다.


지난 2012년 GS건설은 인근 우성3차 재건축 사업을 놓고 삼성물산과 벌인 투표에서 3표 차이로 수주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수주하기 축구장 3개 크기(2만826㎡)인 중앙공원을 비롯해 테마산책로, 자이 팜가든 등 조경을 강화하고, 특화설계를 적용해 서초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이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조합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GS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서초동에서 우성1∼3차를 따낸 삼성물산의 서초 래미안 타운에 제동을 걸며 향후 신동아1·2차 등 다른 재건축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조합의 요구를 충족하고 서초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이 아파트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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