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첫 중국 기업 유치

중국 ‘청뚜인니냉장물류 식품가공‧냉장물류센터’ 

투자협약 체결

2016~2018년까지 약 360억 원(3천만 불) 투자

 

새만금단지 전경 출처 연합뉴스


* 청뚜인니 냉장물류유한공사 개요

 (설립․소재지) 2009년, 중국 사천성 청뚜시 청백강물류원 내 

 (계열사) 청뚜인니냉장물류, 운남인니냉동물류, 청뚜인니 도매시장 제2기 등

 (매출액․고용) 200억 위안(3.6조원), 2천명

 (특기사항) 중국 농산물콜드체인도매시장 5위,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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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8일 새만금지역 내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청뚜인니냉장물류유한공사 식품가공 및 냉장물류센터(이하, ‘청뚜인니냉장물류’)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청뚜인니냉장물류와의 투자협약 체결은 오는 12월 2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 성사된 것으로,

 

지난 10월말 새만금 산업단지가 한국 측 한‧중 FTA 산업협력단지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첫 중국기업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뚜인니냉장물류는 중국 사천성 소재 냉장‧냉동물류기업으로,  2016~2018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0만㎡에 약 360억 원(3천만 불)을 투자하여 식품가공 및 물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약 26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제냉장물류설비 운영을 통해 군산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뚜인니냉장물류의 사업계획은 원재료를 국내에서 수급하거나 제3국으로부터 수입 후 직접 가공하여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으로,

 

최근 한‧중 FTA 체결에 따라 수출관세가 인하되어 중국으로 수출물량 증가 및 냉장‧냉동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

 

청뚜인니냉장물류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2016년 상반기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에 입주 및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시설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한‧중 FTA 발효와 함께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추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체결된 것으로, 향후 중국 정부와의 경제협력 및 기업 유치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새만금과 투자기업이 상생(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환경을 갖춰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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